“산악인 故박영석 대장 탐험도전정신 계승의 날” 행사 개최
“산악인 故박영석 대장 탐험도전정신 계승의 날” 행사 개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故박영석 대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박영석 대장 탐험도전정신 계승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18일(목) 중앙도서관 박영석 부조 앞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김성훈 동국대 교무부총장, 이영균 박영석재단 이사장, 이한직 동국산악회장, 김정도 총학생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983년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故박영석 대장은 동국산악회에 가입하며 산악인의 세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3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아시아 최초 무산소 등정 △2001년 세계 최단 기간 히말라야 8000m 14개 봉 완등 △2005년 인류 최초 산악그랜드슬램(7대륙 최고봉 등정 및 3극점 도달) 달성 △2009년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 코리아 신(新)루트 개척 등 인간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써나갔다.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던 故박영석 대장은 2011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을 새로운 루트로 오르다 불의의 사고로 실종됐지만 그는 후배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준 영원한 동국인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