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국장학회 이사회가 2월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사장 홍파스님(불교63) 주재로 열린 이사회는 감사 보고에 이어 △2023년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이사 해임/선임 건 △감사 선임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사인 법타스님과 임금동 이사가 사임하고 신규 이사로 우학스님(선학84)과 전화성(컴공96) 동문이 선임됐다. 또, 김진억 감사가 사임하고 이호중(행정85) 동문을 신규 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최대식 감사는 유임하기로 했다. 

홍파스님은 인사말에서 “작년 모교가 대학평가 8위에 오르면서 3년 연속 TOP10에 안착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이사님들 모두가 숨은 공로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교의 이러한 쾌거에도 불구하고 장학재단이 재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장학기금 재원 확충을 위해 동문 주지스님과 동문 아닌 불자 대상 그리고 동문 대상으로 동국장학위원 가입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