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전달식 … 모교 학생처 등에 추천의뢰
재단법인동국장학회(이사장=전순표)가 오는 2학기부터 장학금을 다시 지급한다. 동국장학회는 6월19일 임원 친목골프대회를 가진뒤 간담회를 열고 재학생 장학금 지급 규모와 일정 등을 잠정 합의했다.
동국장학회의 장학사업은 2013년 9월25일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총동창회 분규를 겪으면서 5년여동안 중단되어 오다가 올해 초 임원진을 전면 개편하고 4월10일 첫 이사회를 열어 정상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장학기금은 신임 장학회 임원들이 솔선 동참해 현재 4억여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2018-2학기 장학금은 1인당 200만원씩 50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한다. 전달식은 2학기 등록기간인 8월21일(화) 오전11시 모교 로터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서울캠퍼스 13개 단과대학 및 경주캠퍼스 8개 단과대학 각 1명(21명) △각급 단위동창회 회장이 추천하는 동문자녀 13명 △동창회 활성화 학과 추천 12명 △ROTC 3명(서울2, 경주1) △여자동창회 2명 등이다.
장학금 대상자 중 각 단과대학과 동창회 활성화 학과는 모교 학생처를 통해 추천받게 되며, 나머지는 해당 동창회에서 오는 7월16일까지 추천하도록 6월25일 각 추천처별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모교 장학규정을 준용하여 확정하게 되며, 한국장학재단 회원가입에 따라 2중수혜는 제한된다.
한편 총동창회는 동국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장에서 개인, 또는 단위동창회의 장학금도 동시 전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등 동창회 차원의 재학생 면학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