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동국가족 남산 걷기대회 2백여 동문 동참
  • 관리자 | 2015.10.26 14:11 | 조회 4395

    선후배간 소통하며 학창시절을 추억하다

     




    10월 24일 오후 백발의 노인에서 30대 청년까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국대 팔정도 불상 앞으로 모여들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동국 가족 남산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가을 햇살이 아직은 뜨거운 오후 3시. 광장을 채운 인원은 2백여 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개회식에서 전영화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푸르른 가을 하늘아래 목멱의 아름다운 단풍이 우리 동문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가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동문화합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교를 대표해 참석한 신재호 기획부총장은 “모교를 방문한 동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기를 당부한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최고령자로 참석한 올해 81세인 신영철(57/61국문)동문이 후배들에게 큰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신 동문은 “당대의 석학인 이희승‧양주동 박사의 가르침을 받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 모교 행사에 자주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남산 걷기대회는 동국가족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학창시절 추억이 깃든 모교를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남산 둘레 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총동창회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왔다.


    걷기 구간은 모교 팔정도 불상 앞을 출발해 상록원 옆 남산공원 8번 입구를 지나 남산팔각정까지 올라가 되돌아오는 왕복 3km이었다.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남산 팔각정까지 오른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한 뒤 하산해 교내 상록원 2층 식당에서 만찬을 하며 여흥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산걷기대회에는 서영준(64/68법학, (주)동양 회장)동문이 기념타올 250매를, 홍종표(94/96행원, 대원인터내셔널 대표)동문이 간식용 떡 200개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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