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최진식동문, 고시장학금 수여식 가져
  • 관리자 | 2015.01.21 15:45 | 조회 4065

    동공회 2015년 신년회 자리에서


     

    최진식(77/83무역, (주) 심팩 회장)동문은  114() 저녁  그랜드앰배서더호텔 샤르도네홀에서 열린 동공회 2015 신년하례식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최진식 고시장학금 >을 지급했다.


    동문, 장학생, 모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과 1,2차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직에 진출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고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최진식 동문은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해에 20여명으로 시작했는데, 올해 38명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나 큰 보람을 느낀다. 장학생이 너무 많이 늘어나 경제적으로 부담은 되지만(웃음)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동문은 이어 나도 젊은 시절 공직에 꿈이 있어 외무고시를 준비했었는데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지금은 기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이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믿기에 여러분을 지원하고자 한 것이라며, “올해 꿈을 이루신 분들은 물론, 앞으로 더 준비를 해야 하는 분들 모두 꿈을 이루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공직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옥 총장은 최진식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로 인해 우리대학이 매년 국가고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처럼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명문사학의 전통과 저력이 올곧게 계승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선배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하여 이날 장학금을 받은 최진우(법학과) 학생은 "앞으로 공직자로서 맡게 될 중대한 책임과 의무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된다"면서, “시험을 준비하며 느꼈던 긴장과 설렘을 잊지 않고 전문성을 갖춘 청렴한 공직자로 우리사회와 모교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행정78, 24)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여러 가지 사건들 때문에 공직자의 위상과 이미지가 다소 악화되었으나, 공직은 여전히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매우 보람있는 일이다면서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공직에 나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동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진식 동문은 지금까지 SIMPAC 필정 장학, 최진식 고시장학, 체육부 발전기금, 교지매입기금 등 약 15억원을 모교에 기부해왔다. 이에 모교는 지난 2012, 기업 경영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인재양성과 모교발전을 위해 헌신한 최 동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경영학 명예박사를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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