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반갑다 23학번 새내기들!” 4년 만의 대면 입학식
  • 최고관리자 | 2023.02.24 10:53 | 조회 856
    “반갑다 23학번 새내기들!” 4년 만의 대면 입학식 



    2023학년도 모교 입학식이 21일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오전 9시30분께 동대입구역 5번 출구는 '포스트 코로나' 학번인 2023년도 입학생과 학부모로 북적였다. 인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입학식에 참석하려는 신입생 무리 사이로 동아리 홍보 깃발을 든 재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입학식에서 새내기 대표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 얼굴로 단상에 올라 입학 선서를 했다.
    소수만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과거와 달리 이날 현장에는 단과대 깃발을 들고온 재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학교 측은 입학 대상 인원 3천137명 가운데 약 3천명이 참석했다. 2천500석가량을 준비했던 학교 측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자 부랴부랴 좌석 수를 더 늘렸다.
    입학식에 참석한 새내기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차분하게 행사를 즐겼다. 전면의 대형 화면에 자신이 속한 단과대학 학장의 축하 영상이 나올 때는 환호하며 손뼉을 치기도 했다.
    TV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진명 스님이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푸는 코너에서는 사회자가 "'유퀴즈'를 본 사람 있느냐"고 말하자 너도나도 번쩍 손을 들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녀에게 줄 꽃다발을 든 채 휴대전화 카메라로 입학식을 찍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행사가 끝나자 신입생은 각 단과대학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OT)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새내기들은 거리두기가 없는 대학 생활에 잔뜩 기대감을 드러냈다. 
     


    와이즈캠퍼스는 23일 교내 문무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학교법인 이사장 성우스님은 “동국대학교는 117년의 유구한 역사를 쌓아올린 명문사학이며 부처님의 말씀과 건학이념으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며 “항상 지혜롭게 학업에 임하고 그 어떤 희노애락의 변화에도 의연하게 흔들리지 말고 정진하여 세상의 중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이영경 WISE캠퍼스총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힘든 수험생활을 잘 이겨내고 오늘 동국가족이 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혜롭게 혁신하고 현명하게 진화·발전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와이지안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여려분들의 대학생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수많은 동문들이 동국에서 꿈을 키우고 마침내 그 꿈을 이뤄 동국과 함께 빛나고 있다"면서 "지나온 10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가는 창조적 지식인, 도덕적 지도자, 진취적 도전자의 이정표를 세워 여러분 세대의 새로운 역사를 차곡차곡 준비하기 바란다"고 동국가족이 된 신입생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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