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정원 디자인학부 홈커밍데이

학과 발전기금 2천200만 원 전달

조경·정원 디자인학부 동문회(회장 곽순석)는 6월2일 소노벨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입학 30주년을 맞은 93학번과 입학 40주년이 되는 83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83학번과 93학번 동문들은 5월24일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조경학과 발전기금 2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지성 93학번 대표는 “후배가 조경학과의 자부심을 품고,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권태웅 83학번 대표는 “WISE캠퍼스 조경학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경 기술자를 배출한 학과로 후배가 이러한 자부심을 느끼고, 조경학과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경·정원 디자인학부는 1974년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돼 1980년 WISE캠퍼스로 이전해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2010년 30주년을 맞은 80학번부터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억7천300만 원에 이른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경학과 동문들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경관 뿐 아니라 동문들 마음까지 가꿔주는 진정한 전문가다”며 “조경학과의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