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내 특수통…‘검찰의 입' 대변인 지내
김후곤(법학84)동문이 6월22일자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으로 부임한다.
김 동문은 사법시험 35회(사법연수원 25기) 검사로 특수부 경력이 믾아 검찰의 대표적인 '특수통'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수원지검 시절 다원그룹 회장 로비 사건을 수사했으며,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할 때는 동양그룹 사건, 대한배구협회 사건, 철피아(철도+마피아) 사건, 서울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서종예) 사건 등 여러 굵직한 사건을 맡아 처리한 바 있다.
그밖에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측으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장화식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를 체포해 구속기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 동문은 온화한 성격과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특히 업무에 있어서 다방면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6년에는 대검찰청 대변인을 맡아 '검찰의 입'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1965년 경남 남해 ▲조지워싱턴대 사이버범죄 로스쿨 방문학자 과정 수료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수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대변인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