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홍(국문65) 소설가의 장편소설 '제국의 섬'이 출간됐다.
장편소설 『제국의 섬』은 제국주의 시대의 동아시아를 새롭게 조명하는 역사소설이자, 역사의 파도에 휩쓸리면서도 끝내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헌사다.
‘제국의 섬’은 구한말 여수 앞바다 거문도를 배경으로 영국과 러시아, 일본, 청나라가 동아시아 패권을 놓고 벌인 치열한 경쟁과 그 소용돌이에 휘말린 민초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소설은 영국 수병 제랄드 이스트우드와 거문도 여성 김봉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어부 김팔룡 일가 3대의 삶을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거문도에서 울릉도와 독도로 이어지는 어로 활동과 일본 어선의 불법 조업, 해방 이후 독도 근해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 등을 통해 한 가족이 겪은 수난의 역사를 추적한다.
특히 1948년 독도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들이 미군 폭격 훈련으로 희생된 사건을 서사의 중요한 축으로 다루며, 역사 속에 가려진 비극과 국가 권력에 의해 은폐된 근현대사의 이면을 조명한다.
(도서출판 도화/1만5천원)













최고관리자
신고
인쇄
스크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