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존재의 소리를 보다'
  • 최고관리자 | 2026.08.04 14:28 | 조회 966
    '존재의 소리를 보다'



    오원배(미술72) 명예교수의 제10회 박수근미술상 수상기념 개인전 '존재의 소리를 보다'가 강원도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관과 박수근 파빌리온 두 공간에서 오는 9월 27일까지 개최되며, 40여 년간 인간 존재와 시대의 현실을 탐구해 온 오원배 작가의 대표 신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대형 회화와 설치적 공간 구성을 통해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소외,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생명력과 회복의 가능성을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표현했다.
    전시 제목인 '존재의 소리를 보다'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본다'는 관세음(觀世音)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의 울림과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특히 미술관 공간의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작한 대형 작품들은 관람객의 시선과 동선에 따라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오원배 작가는 "나는 세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라는 작업 철학 아래 시대와 인간의 실존을 끊임없이 화폭에 담아온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동문들의 큰 자긍심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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