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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2박3일 울릉도 여행기

이돈희 | 2021.10.29 21:41 | 조회 1270

[여행기] 특별한 2박3일 울릉도 여행기(10월 24일~·26일)

- UN 평화대사/본지 대표/대한노인신문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국민권익신문 상임고문

 이돈희 대기자

이돈희 대기자  | 입력 : 2021/10/28 [07:16]

 

▲ 사진 필자 부부(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가수 정광태     © 월드레코드

본지 대표 이돈희 대기자는, “국가의 중요한 사항을 기도하고 싶을 때아내와 함께 찾아간 성당에서 기도 – 충북 증평 성당 방문한 이돈희 선생-” 이라는 글을 실은 바가 있었다(지난 929일자 챌린지뉴스 홈페이지 이 기사 참조). 이번에도 그 일환으로, 1024~26일까지 일정으로 도동천주교회 방문을 포함하여 울릉도를 2박 3일 여행했다.

 

여행기 1. 1024일 첫째 날 UN의 날

 

그 첫째 날인 1024일은 아시다시피 국제연합일 즉 UN 창설일, UN의 날이다. UN은 제2차 세계대전후 국제 평화를 유지하고각나라 사이의 여러 가지 문제해결을 위하여 창설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가 815일 광복되던 해인 1945년 1024일에 출범했다한국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26년간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했으며, 197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변경 지정하였다. 1991년에 UN 가입 승인신청을 냈으며그해 917일에 북한과 동시에 UN 가입이 승인되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터키 필립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등 자유 민주주의 UN 회원국 16개 국가의 참전과 노르웨이 인도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등 의료지원국 5개국이 6.25 전쟁때 우리나라의 자유독립을 위해 많은 고귀한 목숨을 바치고심한 부상자를 위한 의료지원으로 봉사한 내용은 위 929일자 챌린지뉴스 홈페이지에 있어 생락하지만그들의 영령을 기리는 UN 기념공원이 부산시 남구 UN 평화로에 위치해 있는 것만 보아도, 또한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4년임기의 UN 사무총장을  4년 더 연임하여 8년을 한 것만 보아도자유 대한민국과 UN 의 밀접한 관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UN 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기념 묘지이며, 세계평화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UN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UN 기념 묘지이다. 필자와 함께 '국내외 위대한 도전 100인' 의  한 분이기도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올해 2021년 10월24일 제76주년  'UN의 날'을 기념하여 UN 기념공원에 '호접란 화분'을 보내 주었다.

 

▲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보내 온  UN 기념공원 UN기단에  놓여 있는  'UN 의 날 기념  호접란 화분'  ( 작성자:admin)   © 월드레코드    

 

 

이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 하나를 소개 하고자 한다. '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가 오는 12월 7일~8일 양일간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될 에정이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는 1차(16년9월: 런던), 2차  (17년11월: 케나다), 3차(19년: UN 본부) 에 이은 4차 회의로, UN 의 '국제평화 유지활동' 분야의 최고위급 정례 회의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이며, 올해는 우리나라 자유민주 대한민국 UN  가입 30 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크나 큰  희년이 아닐 수 없다. UN 평화유지 활동은, 적대행위가 종식되어 평화회복에 있는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정전감시, 무장해제, 분쟁 재발방지, 치안유지, 전후 복구사업을 위한 UN 주도의 국제평화와 안전유지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UN에 가입한지 2년만에 UN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8,000 여명의  장병들이 소말리아, 서부 사하라, 동티모르 등 분쟁지역에 파견되어 세계 10위 규모의  재정기여를 했다고 한다. ( 기사 출처: 네이버 블로그/국방부 불로그/ M 프렌즈 등)

 

“ 마침 문재인 티모테오 대통령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UN 의료지원국인 이탈리아의 로마 바티칸의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문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한반도 평화 증진과 코로나 19, 기후변화빈곤기아 등 전세계적 현안 체결을 위한 지혜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서와 관련된 여러 프로세서와 관련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교황이 북한 방문 의사를 여러 차례 말씀하셨기 때문에 관련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출처: 2021.10.31. 가톨릭평화신문). 남한에서 북한을 먼저 공격하거나 전쟁을 이르킬 확률은 거의 0% 일 것이니 북한에서 적극 동참할 것을 절절히 바라고 싶다. 그러면 5,200만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이 지구상의 모든  외국인들에게도 무슨 걱정이 있으랴.

 

여행기 2. 10월 25일 둘째 날 독도의 날·울릉군민의 날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자 울릉군민의 날이다독도의 날은 121년전인 1900년 10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이다이것은 1905년 128일 128일 일본내각회의에서 소위 영토편입 결정을 하기 약 5년전의 일이다.

울릉군민의 날은독도 수호 운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獨島守護隊)가 2000년에 독도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고 한다아직 국가기념일로는 지정되지 않았으며 2004년에 울릉군이 울릉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 통해 1025일을 을릉군민의 날 로 지정했고경상북도에서는 2005년 69일 조례안을 가결하여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일본 시마네(島根)현 에서는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竹島의 )을 제정해 매년 220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출처다음 백과 등). 

 

필자가 독도의 날과 울릉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이 날 기념행사 취재 겸 울릉도를 여행했을 때행사 장소 부근에서 마침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노래로 유명하며울릉도·독도 홍보대사인 정광태 가수를 만나 서로 독도와 울릉도의 날이 제정된 유래와 정광태 가수가 1983년부터 38년간을 울릉도ㆍ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한 일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필자 일행 5인과 함께, 필자와 단 둘이, 그리고 필자 내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다.그의 울릉도ㆍ독도 사랑과 사라져가는 나라사랑을 치하하기 위해, (사) 도전한국인본부(총재 : 이돈희, 상임대표 : 조영관)에서, 오는 12월 10일 예정의 『제 10회 도전한국인 시상식』에서 '10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 필자 일행과 함께 기념사진. 좌로부터 김석길·강연식 선생, 필자, 정광태 가수, 박춘희·송은희 선생/ 울릉군민의 날 기/독도의 날 기/ 태극기 멋지고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 월드레코드

 

 

▲ 사진 필자 부부(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가수 정광태     © 월드레코드

  

여행기 3. 1026일 셋째 날

 

박정희 대통령 순국 41 주년 추모일· 노태우 대통령 별세일

 

당신은 울릉도 · 독도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란 타이틀의 울릉도·독도 관광안내도에서 여러 명소 중에서 아래  '울릉도에서 만나는 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운명의 하룻밤  울릉도 근대화의  시작이 되다.

 

울릉군 발행의 아래  안내서를 펼치니한글과 영문으로, ‘1962년 1011일 박정희 의장이 해군함정 편으로 울릉도에 들어왔다울릉군청을 방문한 박정희 의장은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의 현황과 독도경비대의 열악한 환경울릉도 어민의 사정 등을 주의 깊게 듣고 돌아가 바로 울릉도 개발을 지시하게 되었다.” “ 울릉도를 방문한 직후 박정희 의장은 울릉도의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였으며 1966년에는 홍순철 등 독도수비대원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만찬을 베풀었다.” 고 적혀 있었다또한 21장의 각종 사진이 소개되어 있었다.

 

옛 군수관사 안에는 10.26 비극의 최후의 만찬이 된 장소의 인물들이 자리 하고 있는 으시시한 룸이 그날의 변고를 알려주고 있었다. 어느 누가 뭐래든, 폄하하든, 욕하든, 후대의 역사가가 뭐라 적든,  필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일평생을 다하여 애국 ㆍ순국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이어서-.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12명의 대통령 중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애국하고 자유 민주주의 경제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가기간 산업과  전력 ㆍ건설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제 외교에 수훈을 세운 이만한 두분 대통령들이 과연 있는가? 필자가 평가하기엔 없다! 

 

임기 내내 적페청산을 부르짖던 정부가 차기 정부에서 볼 때는 더 많은 적폐를 쌓은 정부가 될 수도 있고, 정치 가장 잘못한 나쁜 정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만사 새옹지마이다.  가톨릭신도인 문대통령께서 가톨릭의 총본산인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번째 알현하게 됨을 큰 영광가 기쁨으로 생각하시고, 그 큰 영광과 기쁨을 혼자만 간직하지 마시고 전직 대통령들께 연내에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특별사면을 시행해 주십시오.  

 

필자는 지난 5월18일의 문재인 대통령님께 특별 청원드립니다! (2)에 이어 다시 한번 특별사면 청원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다름 아니라 14살 중학교 3학년 학생이던 60년전에 가톨릭의 세례를 받은후, 2년간 미시중 영성체 후 간절하고 순수한 기도 중 "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내가 부활했듯이 사라져가는 효친경로사상을 부활시키라." 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따라 그 방안으로, 16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때인  58년전에 '아버지날', 21살 대학생ㆍ청년때인 53년전에 '노인의 날', 66세 노년이던 8년전에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어버이들을 위한 '세계어버이날'을 만든 이로서, 두 분 전직 대통령 다 심한 지병을 갖고 계신 '80세의 노인 할아버지 대통령',' 69세의 노인 할머니 대통령'을 2021년 12월25일 예수님 성탄일 전에 특별사면해 주기 청원하는 것이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생일기준 97일후면 70세로 참으로 심신이 모두 불편할 노인이다.  집마저 벌금과 추징금 때문에  팔아야 했다. 그 얼마나 답답하시겠는가? 진실된 사람의 기도와 청원은 하느님도 들어주시고 용서해 주신다. 같은 사람인 문재인 티모테오 대통령도 진실된 사람의 기도와 청원을 들어주시고, 용서해 주리라 생각한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간 동안만에라도,  불철주야 신명과 온갖 정성을 바쳐, 오로지 대한민국과  그 국민과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하는 최고 최선의 정치를 하시다가, 많은 국민의 열렬한 환송을 받고, 멋지게 퇴장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울릉도에서 만나는 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 출처: 울릉군     © 월드레코드

 

  

오후에는 울릉군청 인근에 위치한 도동천주교회를 방문하였다성당 입구에서는 아래 사진 무거운 짐진 자 모두 나에게 오너라라는 성경 귀절(마테오 복음 11장 28)로 당신 나 할 것없이 살아가기 힘든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초대하고 있었다필자 부부는 멀리 보이는 계단 위의 우측 작게 보이는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 각자의 기도를 올린 후 계단에서 잠시 휴식하다가 성당을 나왔다. 성당을 나오기 전의 마지막 기도를 드렸다.

 

하느님! 문 티모테오와 김 골롬바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의  이번 7박9일 유럽 순방 중 영육간 건강하심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래전부터 가정평화의 사도가 되길 염원하는 저의 기도는 이러합니다. "이 지구상의 모든 부부와 저의 부부에게 항상 서로 사랑하는 마음 갖게 하소서, 아멘!"

 

도동천주교회의 주요사업과 업무는사회 공동체안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 서고가정의 평화와 소중함을 미사와 전교활동을 통해 전파하는 것.

 

성모 마리아님 상 표석에는 독도 지키는 성모님으로 되어 있다기도 지향은, “독도 평화를 위하여 묵주기도 1단 이상을 봉헌합니다” 이었고, “성모 마리아님 상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바다와 사방으로 도동 전체가 한 눈에 보이는 위치라서 '독도 지키는 성모님' 이라고 합니다.”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친절한 자매가 알려준다.

 

▲울릉군청 인근에 위치한 도동천주교회.   가톨릭신문 (2015.09.13) DB  © 월드레코드

 

 

▲ 성모 마리아님 상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에서 잠시 쉬고 있는  필자 부부 © 월드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