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동창회
 
 
 
ROTC동문회 주관 故 김범수 대위 추모식
  • 최고관리자 | 2021.02.23 11:18 | 조회 2385



    박대신 총동창회장이 모교 만해동산에 있는 고 김범수동문 흉상앞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박대신 총동창회장 등 헌화위국헌신 · 살신성인 정신 기려

     

    ROTC동문회(회장 윤재민)218일 오전 ROTC 40김범수(경영98) 대위 산화 17주기를 맞아 모교 만해동산에 있는 흉상앞에서 간단한 추모식을 갖고 고인의 위국헌신 · 살신성인 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ROTC동문회 회장단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별도로 흉상앞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추모했다.

     

    김 대위는 2004218일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한 훈련병이 안전핀과 클립을 분리하고도 던지지 못한 수류탄을 몸으로 끌어안고 숨졌다. 이 희생으로 현장에 있던 나머지 훈련병과 교관, 조교 등 296명은 무사할 수 있었다.

    김 대위의 전역이 불과 4개월밖에 남지 않았던 시점으로 주변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한편 해당부대인 육군 35사단은 김 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신병교육대대 강당 이름을 '김범수관'으로 짓고, 매년 218일에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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