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대학생들의 문화 회복을 통해 애교심을 함양하고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제1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11월3일 모교 만해광장에서 백상 응원전, 남산 걷기, 치맥 파티 등 동국인 애교심 함양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모교와 총동창회 그리고 총학생회가 함께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마련한 뜻깊은 자리다.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울러 동국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학생들은 참가자들에게 나눠준 오렌지색 머플러를 두르고 학과, 동아리 단위로 질서를 유지하면서 백상 응원전을 즐기고 남산 북측 순환로를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또, 만해광장에 마련된 치맥 파티와 밴드 공연을 즐기며 푸짐한 경품과 함께 동국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문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다.